(흑룡강신문=하얼빈) 대륙의 톱스타 중한량(종한량)이 한국 배우 이민호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중한량은 지난 27일 중국에서 영화감독 데뷔를 알리는 발표회에 참석,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한량은 영화 '바운티 헌터스'(신태라 감독)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중한량은 영화를 함께 촬영 중인 배우에 대한 질문에 "이민호와 처음 작업하는데 굉장히 유쾌하고 순조롭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민호는) 간혹 어린아이 같은 모습도 있지만 영리하고 똑똑한 것 같다. 액션신이나 여러 장면에서 합이 잘 맞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이민호와 작업 소감을 전했다.
중국에서 여성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민호와 중한량의 만남으로 제작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과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로,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