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회장 장현환으로부터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회기를 이어받은 신임회장 장덕수(왼쪽).
전임회장 표성룡으로부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회기를 이어받은 신임회장 리홍광(왼쪽).
-리홍광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신임회장에 선출
12월 26일, 전임 료녕성민위 부순시원 장덕수와 심양시기업가 리홍광이 각각 장현환과 표성룡으로부터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당일 오전 10시, 두 협회는 심양 인민호텔에서 제7기 회원대표대회를 개최하고 제6기 운영진의 사업보고와 재무보고에 이어 제7기 운영진을 선임했다. 지난 20여년간 료녕성 조선족사회를 견인해온 대표단체인 두 협회는 같은 날 운영진을 교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회에서 사업보고를 하고있는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제6기 회장 장현환.
대회에서 장현환회장이 제6기 운영진을 대표해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사업보고를 진술했다.
그는 “제6기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성민위와 성민간조직관리국의 령도하에 조선족대중을 당과 정부에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맡아 료녕성 사업중점과 조선족사회 실태로부터 출발해 조선족경제문화사업의 발전, 민족단결, 로공업기지전면부흥을 위해 많은 사업을 했으며 량호한 사회적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족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민족교육사업부축, 조선족민영기업부축, 조선족언론사업지지, 조선족 간부와 인대대표, 정협위원 역할 강화, 애국주의활동조직, 자선활동주도, 각 현시 조선족단체간의 련대감강화, 협회건설 등에서 두 협회가 기울인 노력과 사업성과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제5, 6, 7기 조선족민속절 개최,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설립, 각 급 정부에 조선족간부, 인대대표, 정협위원 추천으로 량호한 효과를 거둔 등이 있었다.
장현환 전임회장으로부터 회기를 받아든 장덕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민족사업에 대한 드팀없는 열성과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민족사업 노하우를 료녕성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몰붓겠다”고 확고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표성룡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회장에 취임한 리홍광은 “조선족사회 활약의 배후에는 남다른 단합과 투철한 희생정신이 있었다. 기업가협회는 단합과 희생, 협력과 공동번영을 취지로 무궁무진한 가치를 창조해 세계무대에까지 이름을 알릴것이다”고 밝혔다.
당일 대회에서는 장현환과 표성룡을 각각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명예회장과 영예회장으로 추대했고 박성관과 박해천을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그외,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박성태가 회장을 맡고있는 심양조선족골프협회를 산하협회로 받아들여 그 구성을 키웠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료녕성정협 부주석 고붕(高鹏)과 료녕성민위 주임 진걸(甄杰)은 각기 축사에서 료녕성 조선족을 대표하는 두 협회가 료녕성의 민족단결과 경제발전에 대한 노력을 충분히 긍정하면서 새로운 운영진에게 축하를 표했다.
축사를 하고있는 료녕성정협 부주석 고붕.
축사를 하고있는 료녕성민위 주임 진걸.
좌로부터 교류협회의 영예회장 표성룡과 신임회장 장덕수, 명예회장 장현환.
취임사를 하고있는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신임회장 장덕수.
취임사를 하고있는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신임회장 리홍광.
료녕성정협 부주석 고붕으로부터 특별공헌상을 수여받은 수상자들.
영예상 수상자들.
공헌상 수상자들.
산하협회로 접수된 심양조선족골프협회 박성관 회장과 교류협회의 장현환 전임회장.
대회에 참석한 대표들.
회의장 전경.
회의장 전경.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