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문예공연도 펼쳐
12월 27일, 통화시 “우리 신변의 훌륭한 사람” 표창식 및 새해맞이 문예공연이 통화시조선족학교에서 있었다.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통화지회 주최, 통화시조선족예술관, 통화시조선족학교 주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통화시조선족의학회의 협조로 통화시조선족사회에서는 이번에 “우리 신변의 10명 훌륭한 사람” 을 선정하고 표창대회를 열었다.
표창을 받은 “우리 신변의 훌륭한 사람”과 래빈들
통화시 시내구역에만 약 만여명의 조선족들이 살고있다. 조선족들은 정부기관, 의료부문, 자영기업, 학교 등 여러 분야에서 조선족들의 기개를 떨치고있다.
올해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통화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신변의 10명 훌륭한 사람” 을 선정해 표창하고 증서와 상금을 발급했다.
“우리 신변의 10명 훌륭한 사람”로는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수차 공을 세운 류병규, 이미 퇴직하였지만 조선족로인협회와 차세대관심사업에서 여력을 발휘하고있는 리덕순, 80고령이지만 통화시병원 소화과의 선두주자로 고상한 의덕과 의술을 갖춘 김종환의사, 드높은 의술로 환자들을 병마의 고통에서 구해주는 림영해의사, 드넓은 마음으로 곤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고 사회대가정의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전립지, 본직에 충성하며 평범한 일터에서 평범하지 일을 하며 도움의 필요하면 주저없이 선뜻이 나서는 김봉환,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고 아름답게 꾸며가기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는 로훈, 조선족무용에 남다른 흥취를 갖고 청년자원봉사자로서 아름다운 춤사래를 펼쳐가는 홍봉매, 세무관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정직하고 바르게 일처리하는 한명성, 백성들의 믿음직한 법관 정무철이다.
표창식에서 통화시민족사무위원회 김동철부주임은 “우리 신변의 훌륭한 사람” 은 사회공덕을 제창하고 직업도덕을 지키며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했는바 이들 모두는 우리들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표창식에서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리희순회장이 통화시조선족을 대표하여 수십년간 통화시조선족사회에 많은 후원을 해온 통화청산그룹 리청산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통화시민족사무위원회 김동철부주임이 통화청산그룹 리청산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있다.
리청산회장은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아래 통화시조선족들은 화목하고 조화롭고 화기애애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올해 중국공정원 원사로 선정된 김녕일교수는 조선족으로는 세번째로 원사로 선정된 사람입니다. 김녕일교수는 통화시에서 자라 통화시에서 대학의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앞으로 우리 후대들이 김녕일교수와 같이 훌륭한 사람들을 따라배워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도록 물심량면으로 후원하렵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물표창과 함께 문예공연도 펼치면서 재미있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통화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 추덕전부국장, 통화시 당위, 정부의 관련 책임자, 통화시 조선족사회단체 책임자와 통화시의 조선족들이 참석했다.
/류광홍 리금룡
표창식과 함께 새해맞이 문예공연을 함께 펼쳤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