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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시민들에게 우리말 봉사로 편리 제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06일 09:53
(흑룡강신문=하얼빈) 본사기자= 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 목단조선족판사처는 조선족 시민들이 많고, 특히는 조선족로인들이 중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시민족종교사무국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공공봉사관리센터에 중국어와 조선어 이중언어 간판을 걸고 1명 조선족간부를 배치해 조선족 로인들의 언어소통 장애를 극복하도록 배려해 환영을 받고 있다.

  이 판사처는 6개 사회구역을 관리하는데 2만3904 세대에 6만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가운데 조선족이 9025명으로서 목단판사처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한다.

  서안구의 조선족인구는 2만1천여명에 달하는데 거의 절반이 목단조선족판사처에 거주하고 있으며 또 이 판사처는 흑룡강성내에서 유일한 조선족판사처이기도 하다. 따라서 더욱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단조선족판사처의 뢰신염 부주임(오른쪽)이 이중언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본사기자

  중국어 장애를 겪는 조선족로인들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현재 이 판사처의 한족 간부들이 조선족교원을 청해 조선어를 배우고 있다.

  또한 이 판사처는 관할구역내에 있는 신용이 있고 일정한 규모를 구비한 130여개 상가를 선정해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집집마다 나누어 주어 10분내에 모든 생활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10분내 생활권을 형성해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08년부터 1대 3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판사처 간부 1명이 독거로인 3명을 봉사대상으로 선정해서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을 말한다. 병원에 모시고 가는것, 채소 사기, 물,전기세 대리납부 등 봉사내용이 포함된다.

  어느 한번은 령감도 없고 자식도 없는 한 74세 조선족 독거할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진것을 봉사대 간부가 발견하고 제때에 병원에 호송하여 사선에서 벗어났다. 출원후 양로원에 보냈는데 3일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현재 이 독거 할머니는 봉사대의 관심 속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한편 이 판사처 동단사구에는 사회에 널리 알려진 '어머니 독보조'가 있다. 이 독보조는 처음에 렬군속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어머니 독보조'인데 해가 바뀌어도 색이 바래지 않고 계속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73명 조선족 어머니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하고 군부대를 찾아가 김치를 담그어주는 등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목단조선족판사처는 조선족들의 회갑잔치, 문구시합 등을 조직해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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