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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증상별로 운동하고 바른 자세 취하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1.07일 10:32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진행형 염증 질환이다. 치료 목표도 염증을 조절하여 통증을 해소해 환자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어야 관절 손상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에서 일일이 짚어주지 않는 생활법을 정리했다.

[헬스조선]관절 일러스트

관절 보호를 위한 습관

일상생활에서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염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생활하면서 무심결에 취할 수 있는 나쁜 자세를 꼼꼼히 체크하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자세를 피한다

좋은 자세를 취할 때 관절 연결 또한 자연스럽고 알맞다. 나쁜 자세는 관절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심해진다. 나쁜 자세를 계속 취하면 관절 연결 조직이 늘어나거나 관절 변형이 초래된다. 관절에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 자세를 취해야 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접시를 닦거나 씻을 때는 손가락을 편 채 한다. 숟가락이나 연필을 쥘 때는 손목이나 손가락 끝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않는다

관절이 약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것만큼은 피해야 한다. 글씨 쓸 때는 5분에 한 번씩 손목과 팔을 쭉 뻗어 풀어준다. 소파에 앉아 TV를 볼 때도 30분에 한 번은 일어나 조금 걸어주는 게 좋다.

될 수 있는 대로 큰 관절과 근육을 이용한다

몸을 움직일 때는 되도록 큰 관절을 쓰고, 작은 관절에 바로 압력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방바닥이나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설 때 보통 손가락에 체중을 받치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손가락 대신 손바닥을 받치면 손가락 관절 대신 손목 관절에 체중이 실려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운동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운동을 적절히 하면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체조, 걷기, 수영같이 관절 가동범위 내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에 따라 운동 강도를 달리 해야 한다. 관절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관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휴식시간을 늘린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쉬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있다.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시켜 주는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해주는 것, 손목을 천천히 굽혔다 폈다, 돌렸다 하는 것, 손가락을 쭉 폈다가 주먹을 쥐었다가 하는 것 모두 관절을 정상 운동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작은 운동을 매일 하면 근육이 약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급성기에서 경과가 호전되면 점차 운동량을 늘려간다. 환자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하려면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 게 좋다.

운동 중간에 쉬면서 하되, 운동 후 얼음찜질하자

운동할 때 너무 과도하게 하면 관절 피로를 초래해서 증상이 나빠진다. 운동 중간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이유다. 운동을 하고 나서 관절이 붓고 심한 통증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을 중단하고 다음부터는 운동량을 줄인다. 운동이 끝나고는 얼음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인한 관절 염증을 막을 수 있고, 통증도 가라앉힐 수 있다.

음식

류마티스관절염은 활동성이고 진행성이라 질병 자체로 인한 체력 소모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인보다 더 많은 영양이 필요할 수 있다. 게다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위장 장애가 생기면 식사를 제대로 못 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식사 조절을 균형 있고 계획적으로 실시해 자신의 키와 몸에 알맞은 체중을 유지시킨다.

등 푸른 생선 섭취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된다

생선 기름을 섭취하면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성분은 고등어, 청어, 연어 등에 많다.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청어는 잔뼈를 함께 씹어 먹는 게 좋다.

건강보조식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제로 섭취하자

의료진에게 전문의약품에 의한 치료를 받으면서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조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결정하는 게 좋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드틴 복합제가 통증 감소에 일부 효과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골절 위험도를 낮춰주는 비타민 C와 D도 복용하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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