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에서 2부로 편성이 변경된 '런닝맨'이 새로운 형식으로 예능대전에 뛰어든다.
SBS는 지난 3일 "'K팝스타'가 지난 4월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런닝맨'을 'K팝스타' 시간대로 옮기고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를 5시에 편성,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될 '런닝맨'의 주제는 서바이벌 레이스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형식이다. 이는 멤버들이 각 라운드마다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투표해 한명을 선정하고, 모두 합심해 그 한명을 제한 시간동안 아웃시키는 것이다.
타깃이 된 한명은 버틸 경우,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고 버티지 못하면 그 라운드에서 탈락이다.기존에는 '런닝맨' 멤버들이 특정 장소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이동하는 레이스 형식이었다.
새로운 방식을 접한 런닝맨 멤버들은 "어떻게 우리 런닝맨 멤버에게 투표를 할 수 있냐?"며 망설였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서로 치밀하게 작전을 짜며 게임에 몰입했다.
최종 장소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카라 한승연 박규리,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현아, f(x) 크리스탈이 깜짝 출연, 재미를 더했다. 런닝맨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심리 추격전은 6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런닝맨' 유재석, 유재석-개리, 송지효-김종국-개리(위쪽사진), 카라 한승연, 박규리,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현아, f(x) 크리스탈.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