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신설되는 MBC 드라마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가 주말 저녁 시간대 편성할 예정인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가제)'에 강지환이 남자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됐다. 당초 '어쩌다 아빠'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이다. 강력계 특별 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겪게 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내용이다.
MBC에선 아직 편성을 두고 고심 중이다. 요일이나 시간대 등을 두고 최종 논의 중인 단계다. 목요일 밤 11시와 금요일 밤 9시 30분 시간대가 유력하다. 주1회와 주2회 방송을 두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 캐스팅이 최종 성사될 경우 강지환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된다. 강지환의 마지막 드라마는 '빅맨'(2014)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