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5돐을 앞둔 상황에서도 일본주민 18만명 가량이 여전히 피난생활중인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일본부흥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난생활을 하는 일본주민은 작년 12월 10일을 기준으로 18만 2000명이다.
이가운데 16만 3217명이 공영가설주택, 응급가설주택, 민간임대 주택을 림시거처로 삼고있고 1만 8334명은 친족이나 지인에게 신세를 지고있다.
지진과 해일 등으로 거처를 상실한 이들에게 주택을 지어 제공하는 사업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있다.
작년 11월말 기준으로 피해자에게 공급되는 공영주택은 보급률이 목표치의 46.5%, 민간주택은 29.7%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진 발생 5년을 넘기는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약 1만 4000가구가 여전히 조립식주택에서 생활할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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