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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 오픈,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1.26일 10:50

[CCTV.com한국어방송]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는 6월 16일 정식 오픈합니다. 지난 6년간 디즈니랜드 인근 부동산 가격이 무려 5배나 폭증했으며 디즈니랜드 관련 주식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픈함에 따라 향후 연 300만에서 5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중국인들에게 선사하는 것 외에도 지역 경제 구조 조정을 실현할 것이라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세계 여섯 번째 디즈니랜드인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계획면적은 24만 7천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그중 중심지역의 면적은 7제곱킬로미터 정도이며 1기 투자는 340억 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상하이 시중심과 금융센터 그리고 공항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교통이 아주 편리합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5년 후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예상이지만 디즈니랜드 개념주가 일찍부터 큰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도 폭증했습니다.

그중 교통운수와 요식업 그리고 관광업 관련 주식, 소매와 도매업 주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같은 양호한 추세가 향후 일정한 시간동안 지속될 것이라는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한편, 디즈니랜드의 조성이 인근 부동산가격과 땅값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 촨사(川沙)의 경우, 주택가격이 6년 전의 1제곱미터당 6천 ~ 8천 위안에서 현재 2만~3만 위안으로 폭증해 상승폭이 최고 5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레저나 관광업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랜드에 건설된 호텔 외에도 디즈니랜드에서 3km 떨어진 곳에 5성급 호텔이 개장했으며 상하이 디즈니랜드 민박 프로젝트도 가동될 전망입니다.

올 연말까지, 5백에서 1천개에 달하는 민박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는 새로운 업무 경영방식이 나타남에 따라 취직 등에도 이로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외 디즈니랜드 발전 과정을 살펴볼 때 디즈니랜드 수입의 30%는 입장료에서, 70%는 지역 내 2차 소비에서 얻고 있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운영됨에 따라 창장삼각주의 요식업과 호텔업이 매년 250억 위안의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입니다.

전문가는 전 세계에 분포된 다섯개 디즈니랜드의 운영이 모두 양호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는 현재까지 총 연 5억 5천 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맞이했고 도쿄 디즈니랜드는 연속 3년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오픈 초창기에 연 3백에서 5백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현지 그리고 인근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상하이에 336억 위안에 달하는 경제수입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김미란, 김성휘, 임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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