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가 끝나게 되니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연길시불로송노래교실에서는 김태섭선생님을 모시고 한 학기동안 40여수의 노래를 배웠다.
학원들은 어느정도 배웠는가? 선생님은 어떻게 배워주었는가? 를 검증해보는 시험이다. 학원마다 한수의 노래를 선정하여 부르게되는 “회보회”가 1월25일과 27일 두번에 걸쳐 열렸다.
40 명 학원들이 저마다 선택한 노래 한수를 불렀다.
노래부르기 기교부터 잘 터득한 학원들마다 열심히 자기의 주제곡을 선보여 최종 전체가 “급격”이고 그중 반수이상이 “우수”였다.
회보회에 처음인 로인들은 마이크 잡은 손이 좀씩 떨리기도 하였지만 여러 학기를 지내온 로학원들은 자연스럽게 “가수”못지않은 기량을 뽐내였다.
“묻지마세요”, “장수타령”, ”웃으며 삷시다”......불로송들이 즐기는 노래로 이어져가는 회보회는 환락의 장으로 들끓었다. 노래는 건강의 선물이고 노래하며 살며는 젊어진다며 열심히 노래학교다니는 로인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100세시대를 향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불로송가수들은 흥겨운 춤과 노래로 한학기를 멋지게 총화하였다.
박철원 특약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