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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피의 전쟁, 서막 오른다… 유아인vs천호진·김명민

[기타] | 발행시간: 2016.02.14일 10:25

‘육룡이 나르샤’에서 권력을 위한 피의 전쟁이 시작된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권력의 이동과 그에 따른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선 건국 후, 육룡 사이에 생겨난 균열과 그 틈을 채운 욕망을 짜임새 있게 그려낸 것. 권력을 향한 욕망과 뒤틀림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지난 9일 방송된 38회 엔딩 장면이다.

세자 책봉을 앞두고 이성계의 적장자인 이방우(이승효)가 사라지며 비어 있는 세자 자리에 여러 인물들의 권력욕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성계(천호진)는 정실 소생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며, 건국에 공이 없는 여덟 째 아들 이방석을 세자로 낙점했다.

이성계의 결심은 몸을 숙이고 있던 이방원(유아인)을 자극했다. 이방원은 이방석이 세자가 되도록 계략을 쓴 무명을 찾아갔고 연향과 마주했다. 연향은 이방석 세자 책봉이 거꾸로 이방원이 쓸 수 있는 칼이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 이방원과 연향의 바라는 방향이 맞아 떨어진 것.

같은 시각 이성계는 정도전(김명민)을 찾아갔다. 그리고 어린 세자가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요청했다. 정도전은 자신에게 전권을 넘겨주는 것을 조건으로 이성계의 뜻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계와 정도전이 원하는 방향이 일치했다.

화면은 이방원-연향, 이성계-정도전의 대화를 교차적으로 보여줬다. 세자 자리를 두고 두 갈래로 나뉜 네 명의 인물. 그들이 각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예고했다. 역사가 스포인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는 머지않아 피를 부르는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임을 예감하고 있다.

이제 이방원은 더 이상 마음 속 본능과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정도전 역시 이방원의 야망과 총명함을 멀리하며 그를 억누르고자 한다. 여기에 이성계, 무명까지 얽히고설켜 이들이 펼쳐낼 권력 싸움이 얼마나 휘몰아칠 것인지 핏빛 권력싸움, 그 서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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