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0여만명이 유럽련합(EU)회원국에서 난민지위를 신청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유엔난민기구(UNHCR) 통계를 인용, 지난해 EU의 28개 회원국에서 접수된 난민지위 신규신청이 122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14년의 56만 6000건의 두배를 넘는 규모다.

국적별로는 수리아인의 난민지위 신청이 2014년 11만 9771명에서 35만 9376명으로 세배이상 늘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출신이 3만 7993명에서 16만 9845명으로 네배이상 증가했다. 알바니아인도 만 6148명에서 6만 5402명으로 급증했다.

난민신청을 받은 국가로는 독일이 4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서유럽행 관문인 웽그리아가 17만 4000명, 스웨리예가 15만 6000명, 프랑스가 7만 4296명, 화란이 3만 9724명, 영국이 3만 5264명이였다.

EU 회원국들에서 난민지위를 신청한이들은 대부분 중동 내전국가 출신이지만 영국 시민단체 《이민 감시 영국》은 일부는 경제적리유로 난민지위를 신청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대표 그린 경은 《경제적이민자들은 본국으로 곧장 돌려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규모의 진짜 난민들을 대처할 가능성을 잃게 되고 진짜 난민들을 수용하는것을 지지하는 여론을 유지할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기를 포함해 유럽대륙 38개국 전체로는 지난해 210만명이 난민지위를 신규 신청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