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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학생 세계서 가장 붙기 어려운 대학에 입학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2.18일 15:42
4년간 장학금 200만원

16일 아침, 17세 나는 하기효가 뉴욕대학 아부다비분교 입학통지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하기효어머니의 친구들 사이에서 전해졌다.

아랍추장국련방에 있는 이 대학의 입학률은 하버드대학보다 더 낮아 세계에서 가장 입학하기 힘든 학교로 유명하다. 학교에서는 매년 하기효한테 7만 6000딸라 되는 장학금(4년간 약 인민페로 200만원)을 주는데 여기에는 학비, 화식비, 주숙비, 해외관광료금, 과외활동료금, 의료보험과 교통비, 지어 소비돈까지 포함되여있다. 그리고 해마다 아부다비에서 고향에 가는 왕복 항공권 두장도 있다.



뉴욕대학 아부다비분교의 입학통지서를 받은 하기효

수학을 즐기고 학급에서 줄곧 앞순위 차지

하기효는 중경외국어학교 고중 2016급 1반의 학생이다. 6세 반에 소학교에 입학해서부터 학습성적이 줄곧 5위권에 들었다. 소학교때 3만 5000원의 장학금을 받고 중경외국어학교에 추천되였으며 고중도 이 학교에서 공부했다. 학잡비를 면제받았을 뿐더러 학교에서 해마다 5000원의 장학금을 줬다.

키가 1. 82메터 되는 하기효는 소학교 5학년부터 수학에 특별한 흥취를 가졌다. 하기효는 “어느날 선생님께서 수학풀이문제를 내놓았는데 다른 학생들은 모두 같은 답안이 나왔는데 나 혼자만이 답안이 같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랭수를 퍼붓는것이 아니라 나더러 교단에 올라가 문제를 풀이하게 했다. 자신심이 생겼다. 그때 큰 고무를 받았다. 그때부터 수학에 남다른 흥취를 가졌고 수학풀이를 많이 했으며 리공과를 졸업한 아버지와도 문제풀이 겨루기를 했다”고 말한다.

수학에 흥미를 가지는 외 하기효는 노래하기 좋아한다. 혼자서 노래방에 가 노래할 때도 있고 피아노와 기타도 자습해서 탈수 있다.

어머니 양선은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품질도 좋은 아이라고 본다. 공부하는 외에도 여러가지 과외 행사에도 참가하기 좋아하는데 마음이 밝고 남을 돕기 좋아한다”고 하면서 고중때부터 공부하는데 돈을 쓴적이 없다고 말한다.

부모의 요구하에 하기효는 5살부터 중국의 고전경전 《론어》, 《삼자경》,《제자규》 등 고전시를 암송했다.

소학교 3학년전까지 부모들은 하기효를 아주 엄하게 요구했는데 일단 규칙을 어기면 벌을 주군 했다. 그러나 “성난 기분에서 아이를 꾸짖거나 때린적은 없다”고 양선은 말한다.

하버드대학 보다 입학률 낮다

하기효가 가려는 대학은 뉴욕대학에서 2007년에 아랍추장국련방 수도 아부다비에다 세운 분교이며 아랍추장국련방에서 자금을 모아 건설한것이다. 2010년 9월에 첫번째로 학생을 모집, 9048명이 신청했는데 최종 150명이 입학했다. 입학률이 1.65% 되는셈이다. 그후 2년간 이 비례를 유지했으며 2012년에 1만 5489명이 신청했는데 모집 인수가 여전히 150명, 입학률이 0.97%였다. 세계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의 입학률도 7%, 꼴롬비아대학의 입학률도 9%좌우 된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중의 하나로 불리우고있다.



대학 4년간의 8개 학기중에 두학기는 다른 나라에 건설된 이 대학 분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학기마다 지역학술려정이 있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다른 나라에 가 현장학습을 하며 세계 문화와 력사를 연구한다.

비록 분교라 하지만 이 학교는 뉴욕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공유한다. 교원 모두가 박사학위를 땄으며 3분의 1이 뉴욕대학 량질교원팀에서 초빙되며 3분의 1은 자주초빙, 3분의 1은 세계 각 명문대의 객원교수를 모신다. 교원들은 교단에 오르기전에 반드시 뉴욕대학에서 1년간 “양성”을 거쳐야 한다. 이 학교에 붙은 모든 학생들에게 모두 장학금을 준다.

사람들은 뉴욕대학 아부다비분교에서 공부하는것을 “중국배경+중동 4년+ 미국대학교육+세계일류대학학력+류창한 중국어+류창한 영어+세계 각지의 친구+세계 학우망”이라 비유한다.

하기효는 다른 학교 통지서를 받았다 해도 자기는 뉴욕대학 아부다비분교에서 공부하겠다고 말한다. 그가 신청한 학교 가운데 하버드대학도 포함돼 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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