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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태양의 후예', 최초·최고·최선의 압박

[기타] | 발행시간: 2016.02.23일 07:15

최초 한중 동시 방영이고 최고의 제작환경을 갖췄으며 최선의 캐스팅. 24일 첫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 대한 얘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송혜교와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컴백하는 송중기 이들의 만남으로 캐스팅은 화제만발. 여기에 '온에어' '시크릿가든' '상속자들'로 손꼽히는 스타 작가로 불리는 김은숙과 김원석의 합작. 연출은 이응복과 백상훈이 함께 한다.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이자 한중 동시방영작이다. 첫방송은 24일 오후 10시.


◆ '최초' 한중 동시 방영

그동안 한중 동시 방영을 노린 드라마는 많았으나 성사된 적은 없었다. 까다로운 중국 심의 규정에 따라 적어도 세 달 전에는 촬영을 마쳐 모든 편집본을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즉 사전제작이라는 조건이 따라 붙는 시스템이다. '태양의 후예'는 그 어려운 점을 해냈다. 지난해 여름부터 사전촬영을 시작했고 지난 1월 촬영을 모두 마쳤다. 세 달 까지는 아니지만 현지 심의를 넘겨 최초 한중방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송중기는 "주변에서 우리 드라마를 많이 지켜보고 있다더라. 한중 동시 방영이 처음이고 심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 지를 눈여겨 본다고 했다. 알 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관계자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 '최고' 제작 환경

총 예상만 130억원이다. 국내 드라마가 제작비로 100억원 이상 들이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극소수. 웬만한 영화 뺨칠 정도의 스케일이다. 특히 손꼽히는 영화 배급사 NEW의 첫 제작 드라마이다보니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파병을 주제로 하다보니 그리스 로케이션 촬영도 있었다. 한달여를 그 곳에서 전쟁신과 러브신까지 소화해냈다.

송혜교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해 부담되고 떨린다. 드라마가 어떻게 화면에 비춰질까 걱정반 기대반이다. 사전제작이란 기다린 시간이 길다. 그만큼 기대도 커 좋은 얘기가 많이 들리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은숙·김원석이라는 출중한 작가진 뿐만 아니라 이응복·백상훈 감독의 합작도 눈여겨볼만하다. 즉 '태양의 후예' 하나에 KBS 드라마국의 자존심이 걸린 셈.

◆ '최선' 캐스팅

송중기는 "송혜교와 호흡한다는 기사가 나간 후 친한 친구가 '많이 컸다'라고 얘기해주더라. 그게 딱 맞는 말이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안 좋은 상황에서 좋은 작품을 만난 것도 행운인데 멋진 상대 배우 송중기가 하게 돼 고마웠다. 행운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고 거들었다.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만에 드라마 복귀다. 그동안 좋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린다.

송중기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도 전 '태양의 후예'를 컴백작으로 골랐다. "병장으로 진급했을 무렵 대본을 받았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참여만 하게 된다면 무조건 영광스러울 거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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