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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의 '피' 치질 초기증상일까? 진행 정도에 따른 증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24일 09:25
치질은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정도가 한 번쯤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항문에 생긴 질병을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항문에 발생하는 질병 중 치핵이 가장 흔해 ‘치핵’을 치질이라 부르기도 한다. 치핵은 항문에서 직장 하부까지 존재하는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하며 발생한 위치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으로 구분한다.

치질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데 수험생이나 사무직 근로자, 버스 운전기사 등 오래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병하며, 임산부에게도 변비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항문질환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이게 되어 혈관이 늘어 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것,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 방바닥에 앉아 있는 것들이 좋지 않다. 또 변비가 있어서 변 볼 때 힘을 많이 주게 되면 복압이 올라가서 혈관 내에 피가 많이 들어차며 항문 혈관이 쉽게 늘어나게 된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골프, 등산도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과음하면 치핵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과도한 다이어트도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를 과도하게 줄이면 변비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치질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이요법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으로 칼로리를 낮추고 포만감을 채우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 진행 정도에 따른 치질의 증상

보통 치질의 진행 정도는 탈항되는 상태에 따라서 1도부터 4도까지 분류한다. 또한, 출혈과 통증이 생기는 빈도도 고려하기도 한다. 진행 정도에 따른 증상(상태)은 다음과 같다.

1도 – 출혈은 있지만, 탈항은 없는 상태

2도 – 변을 볼 때 탈항이 되지만 곧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

3도 - 변을 볼 때 탈항이 되어 배변 후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거나 밀어 넣거나 누워야만 들어가는 상태

4도 - 변을 볼 때 탈항된 것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

치료법은 보존요법과 약물요법, 수술 등이 있는데 1~2도에서는 보존적 요법을 3~4도에서는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혈이 너무 심하거나 통증이 너무 자주 나타나는 경우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치질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무조건 수술로 치료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10명 중 3명 정도만 수술이 필요하므로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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