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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남중국해 자유 항해 문제된 적 없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24일 12:10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미국 해군 고위관리가 호주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미국에 이어 남중국해 분쟁 해역의 12해리 이내 해역에서 항해하며 자유 항해권을 주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그 어떤 이유로도 중국에 남중국해 항해 자유를 제한한다는 꼬리표를 달 수 없다면서 국제법이 허락한 항해 자유가 결코 미국이 기회를 엿보고 거만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무역국이자 최대 남중국해 연안 국가로 그 어느 나라보다도 항해 자유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항해 자유가 단 한번도 문제가 된 적은 없기 때문에 그 어떤 이유로도 중국에 항해 자유를 제한한다는 꼬리표를 달 수 없다는 점을 수많은 사실들이 명확하게 증명해주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일부 미국측 인사들이 항해 자유를 운운하며 문제 삼으려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친 걱정이고 이간질을 통해 불화를 일으키려는 것으로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법이 부여한 항해 자유가 결코 미국이 기회를 엿보고 거만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겉으로는 항해 자유에 대해 거론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해상에서의 절대 패권을 노린 것입니다. 미국이 고의적인 긴장분위기 조성과 도발을 중지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한 언행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미국 언론이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에 모래 장성을 쌓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한데 대해 화 대변인은 중국의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주권과 권리는 오랜 세월의 역사 과정에 형성된 것입니다. 또한 역대 중국 정부가 오래동안 견지해 온 것이기 때문에 이를 확대할 의향이 없고 축소되는 것도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굳이 장성이란 단어를 쓰려 한다면 중국이 영토주권과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려는 의지의 장성를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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