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홍콩 50대 男, 보이스피싱으로 90억원 피해 '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07일 20:08

홍콩의 50대 남성이 무려 90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콩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 6일 중국 대륙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홍콩 남성으로부터 무려 4천9백만위안(90억5천만원)을 뜯어낸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53세 홍콩 남성으로 지난해 10월 20일 택배 직원으로부터 "보낸 택배에 허위 문건이 있다"는 전화를 받은 후 곧바로 현지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어 경찰은 그에게 "자금 세탁에 연루됐다"며 자신이 지정한 계좌로 모든 돈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순차적으로 4천9백만위안을 송금했다.

피해자는 2월 중순이 되서야 중국 내 계좌에 잔금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 4일 홍콩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홍콩 경찰은 현재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홍콩에서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건이 2천880건 발생해 전년보다 29.7% 증가했으며 피해 규모는 3억1천7백만홍콩달러(492억원)에 달했다. 이 중에는 홍콩의 유명 소프라노인 리위안룽(李远榕)이 중국 공안을 가장한 남성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을 당해 2천만홍콩달러(31억원)의 피해를 입은 사건도 포함됐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8%
30대 33%
40대 13%
50대 4%
60대 4%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4%
30대 21%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