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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관 18개소, 서울시민 사랑방으로 변신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09일 02:43

- 지난해 사회복지관 18개소, 공간이 필요한 지역주민 10,465명에게 강당 등 867회 대여

-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가족단위 대상 주말프로그램 50개 운영하여 8,576명 참여

- 올해 개방사업 참여기관 36개소로 두 배 이상 확대하여 주민소통의 구심점으로

서울시 사회복지관이 주민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8개 사회복지관을 개방하여 강당 및 프로그램실 등을 867회 대여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지역주민은 10,46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많은 시민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차장, 주민 휴게실, 도서관 등을 평일야간과 주말에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토록 개방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동구 직장맘 모임인 ‘원더풀맘’은 그동안 모임 장소가 없어 인근카페를 이용하곤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의 강당 등을 이용하면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전래놀이를 하거나 육아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평일에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청소년, 가족단위 대상으로 50개의 다양한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8,57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기존의 체육프로그램(탁구, 농구, 요가 등)뿐만 아니라 색연필 일러스트, 리본공예 등 특색 있는 강좌를 마련하고 영화상영, 공개강좌 등도 수시로 개최하여 주민의 호응도를 높였다.

더불어, 옥핑(이웃과 함께 복지관 옥상에서 캠핑), 다문화 마을공동체 “우리짝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웃 간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도 늘렸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1~2회 토요일 오후 가족 참가자들이 복지관 옥상에서 캠핑을 즐긴다. 숯불구이, 물놀이, 보물찾기 등을 하다보면 처음 만난 주민도 어느새 정겨운 이웃이 된다.

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가족이 모여 “우리짝지”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엄마들은 간식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 자녀들은 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작년보다 참여기관을 두배로 늘리고, 지원도 확대할 예정>

서울시는 공간 개방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고, 사회복지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에는 사업 참가기관을 두 배로 늘리고,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참여 복지관을 접수 받아 3월중 대상 시설을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개방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돕고, 주민참여형 주말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주민중심 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관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참여 기관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공간이 필요한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으로 접속 후 ‘시설대관’을 클릭해 이용 가능한 시설과 날짜, 시간 등을 확인 후 신청하면 이용가능하다. 또는 해당 복지관으로 연락하여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엄의식 복지정책과장은 “공간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전체 복지관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 이라며 “사회복지관이 365일 언제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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