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3월 7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 회의실에서 흥겨운 노래소리가 흘러나온다. 빙 둘러선 인파속에서는 몇조의 남녀가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춰 빠른 몸놀림으로 왈츠를 춘다. 장림사회구역의 “3.8절 맞이 계렬활동” 은 다양한 내용들로 짜여져 진행내내 웃음이 가셔질줄 모른다.
료해에 따르면 국제로동부녀절을 맞이하여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로년협회와 손잡고 구역내 로인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드리고저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오전에 부녀의 합법적권익관련 법률지식 강의에 이어 오후에는 즐거운 오락판을 펼쳤다. 너도나도 목청을 가다듬어 흥겨운 곡조를 넘기는 모습이 가수들도 울고갈 솜씨들이다. 노래가 한가락씩 끝날때에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기지 않았고 자신이 아는 노래를 부를 때에는 함께 따라부르기도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현장분위기는 고조로 타올랐다.
자식을 외국에 가시고 혼자 살고있다는 최할머니는 “매번 명절 때마다 사회구역에서 우리 로인들을 위하여 명절도 축하해주고 자그마한 선물도 주니 아주 감동됩니다”라며 기뻐했다.
이밖에 사회구역내 사업일군들은 거리에서 부녀 합법적권익에 관한 선전란 전시활동과 100여부의 선전자료를 길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