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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시력저하 원인, 떼쓴다고 스마트폰 주지 마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8일 09:18
진료를 볼 때면 병원이 낯설거나 혹은 주사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아이들은 설명을 듣는 부모에게 칭얼대거나 떼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마트폰을 보여주면 우리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울음을 멈춥니다.

사실 이러한 행동들은 아이들의 관심은 잠깐 다른 곳으로 돌릴 순 있지만, 아이들의 시력에는 악영향을 미쳐 시력이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은 조절력이 좋아서 근거리를 보는 능력이 어른들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그래서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놀이가 가능한 셈입니다. 그러나 독서나 놀이보다 스마트폰이 더 위험한 이유는 근거리를 볼 때 스마트폰이 책이나 놀이보다 우리 눈의 조절력이라는 힘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오랫동안 지속해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아기

근거리를 볼 때는 근거리의 초점을 맺게 하는 수정체가 볼록해지기 위해 수정체를 잡고 있는 근육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근육이 길어지는 시간 등이 길어지게 되면 눈의 안축장이 길어지는데 영향을 주게 되고, 이러한 영향은 장기적으로 근시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합니다.

또한, 자가용으로 이동 시 지루해 하는 자녀를 위해 책이나 스마트폰 등을 손에 쥐여 주는 것은 단순히 엎드려 독서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보다 더욱 위험한 행동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 중에는 불가피하게 진동이 위아래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진동은 근거리를 보고 있는 아이들의 조절근점의 이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양궁선수가 화살을 과녁에 조준하고 있는데 과녁이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인다거나 혹은 움직이지 않는 땅 위에서보다 울렁거리는 파도 위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마찬가지로 이동 중에 차 안에서의 근거리를 보는 어떠한 행동들은 모두 아이들의 눈이 근시로 갈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가 안경을 사용치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계신다면 손안의 세상을 보게 해주는 것보다 손 밖의 세상 즉 활동적인 시간을 아이와 더 함께 보내는 것이 아이를 불편한 안경으로부터 더 멀어질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은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보다는 따뜻한 부모님 손을 잡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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