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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新풍속도] ② 변기보다 400배 지저분한 그곳에서 음식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9일 09:54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이런 사무실 책상 앞 점심은 시간 절약 등 불가피성을 참작하더라도 최대한 줄여야 할 이유가 많다.



사무실 책상에는 엄청난 세균이...

먼저 음식물을 놓아두는 책상에는 엄청난 세균이 득실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몇 해 전 뉴욕과 샌프란시코 사무실들을 현장조사 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책상 앞 컴퓨터에서 검출된 세균 숫자가 화장실 변기의 세균보다 무려 400배나 많았던 것이다. 책상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물건은 전화기로 제곱인치마다 25,127마리의 세균이 나왔고, 데스크톱은 20,961마리, 키보드에선 3,295마리, 컴퓨터 마우스에서도 1,676,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사무실 화장실의 변기 좌석에서 확인된 세균은 평균 49마리였다.



당시 연구팀은 직장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사무실 청소와 세균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그 결과 살균 화장지 등을 이용해 집기들을 매일 청소한 책상은 그렇지 않은 책상보다 세균이 99.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사무실 청소는 제대로 이뤄질까? 미국 보건단체의 또 다른 연구에선 36%가 주간 단위로 청소를, 나머지 64%는 한 달에 한 번이나 그 이하로 사무실 청소가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식물을 보관하는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도 청결한 곳은 극히 드물었다. 냉장고를 한 달에 한 번 청소하는 사무실이 44%, 1년에 한두 번 청소하는 곳이 22%나 됐다.



위생적으로도 문제, 건강상으로도 문제

책상 앞 세균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직장인의 손, 미국 보건단체가 정규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심 전에 손을 씻는다는 응답은 두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미국 보건단체들이 책상 앞 점심이 불가피한 직장인들에게 안전한 식사를 위해 권고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문가들은 또 책상 앞 식사는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으며 메일 확인 등 다른 일에 집중할 경우 포만감을 못 느끼고 계속 먹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잠시라도 책상을 떠나 몸을 움직여야 정신적, 육체적으로 재충전이 이뤄짐을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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