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울증 및 극심한 스트레스를 리유로 휴직하는 교원 년 5045명이다. 자살자는 년 100명에 달한다. 교원들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한 론의는 무성하지만 실제로 이뤄진것은 없다.
일본 온라인매체들은 21일 교원들의 렬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휴직을 신청하는 교원의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교원수와 휴직통계를 따지면 지난 2013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기때문이다.
아사히신문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휴직교원 대비 우울증으로 인한 휴직교사의 비중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한 55%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휴직교원 대비 우울증으로 인한 휴직교원의 비중은 지난 2009년이 63%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당시 우울증을 리유로 휴직한 교원이 5458명이였다.
교원들의 스트레스 과다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있다. 지난 18일 와카야마(和歌山) 지방 법무국은 18일 지난해 발생한 현내 학생 인권을 침해한 수준의 체벌 사안이 2014년보다 16건 많은 17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무국이 상담을 받은 교원에 의한 체벌문제만 해도 1939건에 달한다.
시민단체 등은 교원간 직접적인 소통문화나 동료애의 약화, 학생들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 악화, 처벌만 강조한 문부성의 규제 등으로 인해 교원들의 근로환경뿐만아니라 교내 소통환경이 악화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텔레그램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전국 교직원 로동조합(NASUWT)의 보고서 발표 결과 영국 전국 교직원의 67%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리유로 휴직을 검토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의 83%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