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3일 오전, 보아오 아시아 포럼은 "다채로운 문명과 아시아의 새 활력" 세션을 가졌습니다.
세션에서 전문가와 학자들은 양안 관계, 문명에 대한 대화, 지역의 폭력 테러 사건 등 당면한 초점 의제를 둘러싸고 정채로운 대화를 가졌습니다.
린이푸(林毅夫) 전 세계은행 부총재는 당면의 양안 관계에 대해 "타이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린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는 "중국의 문명을 놓고 말하면 주류는 합치는 것입니다. 저는 해협 양안이 분리된 것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국인은 지혜가 있기 때문에 지금 양안 사이에 존재하는 조화롭지 못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대만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莫言)은 "가장 맛있는 것은 남에게 주어야 한다"며 "돌을 던져도 먹을 것으로 보답한다면 아시아는 평화롭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옌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이건 아랍 사람들의 민족 정신일 뿐만 아니라 우리 중국인의 민족 정신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벨기에 테러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소장 정융녠(鄭永年) 교수는 "문명 자체는 서로 충돌되지 않는다"고 답변습니다.
정융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은 "극단주의자들이 그런 방식을 선택했을 뿐이며 기타 국가의 젊은이들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이라며 여러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게 된 것은 중화민족의 포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