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단독]최민수, 머리채 장면 대본無 '현장 애드리브'

[기타] | 발행시간: 2016.04.05일 14:04

남다른 숙종 떠올린 최민수의 즉흥 연기

감독 및 제작진 모두 감탄하며 'OK' 사인

'대박' 3회 명장면인 숙종의 머리채 장면은 최민수의 즉흥 애드리브였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극 '대박' 속 최민수(숙종)가 오연아(장희빈)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는 최민수의 현장 연기로 모두가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는 없었으나 극중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돼 최민수가 현장서 펼친 연기다. 일반적인 드라마서 보던 숙종이 아니었다고 판단해 최민수가 기지를 발휘했다"며 "감독과 제작진 모두 OK 사인을 줘 방송에 그대로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날 오연아(장옥정)는 윤진서(최복순)에게 "죽은 왕자와 관련된 흉문을 아냐. 자네에게 지아비가 있었다는 이야기, 육삭둥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이야기들. 그 사내의 이름이 백만금(이문식)이랬던가"라며 이문식을 잡아왔다.

오연아가 궁 안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걸 안 최민수는 어느새 등장했다. 오연아는 최민수 앞에서 흉문을 알리며 "백만금과 함께 온 아이가 육삭둥이 왕자 영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왕자 영수를 돌본 궁녀들은 "아기씨가 아닌 듯 하다. 확실히 아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아기씨는 가슴에 작은 점이 있는데 이 아기씨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민수 역시 아이를 보고 "저 아이는 영수가 아니다"고 했다.

오연아는 윤진서를 향해 "네 년이 나를 또 농락한 것이냐"고 분노했다. 이때 최민수는 윤진서에게 달려드는 오연아의 머리채를 잡고 "이제 그만해라. 그만해"라고 호통 쳤다.

그 어떤 사극에서도 숙종이 장희빈의 머리채를 잡는 모습은 보지 못해 신선함과 충격을 동시 안겼다. 그만큼 임팩트있었다. '대박'은 픽션과 논픽션의 적절한 섞였기 때문에 해당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대박'은 3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7%
10대 0%
20대 13%
30대 27%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3%
10대 0%
20대 40%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