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올해 장강중하류지역에서 대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강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상응한 대응책을 내올것을 각지에 요구했다.
올 이래 장강류역은 강수량이 비교적 많아 일찍 장마철에 접어들고 상강, 감강에서 올 3월 조기경보 수준을 초과한 홍수가 나타났다. 이는 왕년의 증수기에 비해 11일간 앞당겨진 셈이다. 한편 광동 주강류역도 왕년보다 20일 앞당겨진 3월 21일에 증수기에 진입했다.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 비서장이며 수리부 부부장인 류녕은, 올해 우리나라 기후 전망이 전반적으로 차하다고 표하고 올해 여름철 증수기에 장강류역에서 큰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홍수방지가뭄대처정세가 극히 준엄하다고 말했다.
이번의 초강 엘니뇨는 올 5월에 끝날 예정이다. 이는 20세기이래 가장 강한 엘니노 현상일뿐만아니라 1998년 장강특대홍수를 유발한 초강 엘니뇨와 매우 흡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주강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장강류역에서 1998년과 비슷한 홍수가 재차 나타날것으로 전망했다.
장강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날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강우, 홍수에 대한 관측을 강화하여 재해를 방지하고 손실을 줄일것을 류역내 각급 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