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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아빠 어디가' 방송 중단…스타, 자녀 동반 예능 출연 불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4.17일 17:11

앞으로 중국에서 중국 스타 연예인과 그의 미성년 자녀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할 수 없게 된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은 최근 발송한 통지문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하 리얼 예능)에 대한 프로그램의 수, 내용, 방영 시간 등 조정 유도를 실시한다"며 "연예인 자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제작과 방영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성년자가 리얼 예능에 출연해 스타 연예인을 과대 포장하고 오락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의 자녀를 벼락 스타로 만드는 것을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전총국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그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아빠 어디가(爸爸去哪儿)', '슈퍼맨이 돌아왔다(爸爸回来了)' 등 한국판 육아 예능은 더 이상 중국 방송국을 통해 방영될 수 없게 됐다. 이미 일부 방송국은 광전총국 조치에 따른 조정에 들어간 상태이다.

관련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의 위성TV를 통해 방영된 예능프로그램은 100여개이며 이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광고시장 규모는 100억위안(1조8천억원)을 넘었다. 이 중에는 적지 않은 프로그램이 육아 예능이 관여돼 있다.

광전총국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리얼 예능 관리 강화 통지문'을 통해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스타 만들기를 자제할 것과 미성년자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최대한 줄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리얼 예능'의 미성년자 출연 자제 조치는 향후 예능프로그램 발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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