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 1일 카나다 앨버타주 포트맥머레이에서 발생한 산불은 1주일만에 동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서스캐처원주 경계 근처까지 확대됐다. 지난 3일 75㎢였던 피해면적은 나흘만에 20배나 커지기도 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1600채 이상의 주택이 불타고 8만명가량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소방관 11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소방당국은 산불이 큰비가 오지 않는 한 수개월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앨버타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1610㎢를 태웠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