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국 ‘흑룡강성 상지시(尙志市)’ 교육방문단 일행은 상지대학교를 방문해 교육 협력사업 및 국제 산학연 협력 확대 등 교류활성화에 상호 합의했다.(사진왼쪽 김문기 상지학원 설립자 겸 제8대 총장, 장원군 상지시 교육국장)
(흑룡강신문=하얼빈) 항일유격대장 조상지(趙尙志)장군으로 유명한 중국 ‘흑룡강성 상지시(尙志市)’ 교육방문단 일행이 지난 6일 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조재용)를 방문했다고 브레이크뉴스가 전했다.
이날 상지대를 찾은 흑룡강성 상지시 교육국 장원군 국장, 조선족중고등학교 안영규 교장, 중국 하얼빈시 사이버대학 상지캠퍼스 진호 분교장 등 방문단 6명은 김문기 상지학원 설립자 겸 제8대 총장, 조재용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등 상지대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교육 협력사업 추진 및 국제 산학연 협력 확대 등 교류활성화에 상호 합의했다.
중국 상지시와의 협력사업은 지난 2015년 김문기 설립자에 의해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에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게 됐다.
특히 상지시 조선족중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우수 학생에게는 상지대 입학 특전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에 속해 있는 상지시는 일본과의 전쟁 영웅 조상지(趙尙志)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 1946년 ‘상지(중국명 상즈)’로 이름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