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어머니 날”에 장춘시구태구조선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어머니, 아버지께 자기네들이 만든 음식상을 차려드리고 가무일을 도와드렸다.
“어머니 날”을 맞이하면서 3학년 담임교원은 세주일 동안 학생들에게 닭알깨기, 닭알후라이 만들기, 밥짓기를 배우는 숙제를 냈다.
어머니 날에 어린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 들어섰다. 어린이들은 먼저 전기밥솥에 밥을 안치고나서 닭알을 깨고 닭알후라이를 만들었다. 어떤 어린이들은 닭알도마도볶음, 고기마늘쫑볶음, 김치양배추볶음, 콩나물무침 등 자기네들이 할 줄 아는 료리를 만들었다 한다.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료리를 밥상에 차려놓고서는 “엄마, 아빠, 진지 드세요!”라고 해 엄마, 아빠들이 감동을 받았다 한다.
학생들에 따르면 자식들이 차린 밥상에 마주앉아 음식을 먹는 엄마, 아빠들은 칭찬을 금치 못하였다 한다.
“우리 딸 료리사 됐네!”, “우리 아들 장하구나!”
아침식사를 마친 후 어린이들은 또 설거지를 도와나서고 집안청소도 하고 빨래도 했다 한다.
학생들은 “어머니 날”에만 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평소에도 부모님의 일을 도우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숙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