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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식습관인 줄 알았는데.. 아닌 5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17일 09:11

식이요법, 운동법 등 각종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이처럼 정보가 많다보면 근거 없는 믿음이 보편적인 진실처럼 자리 하기도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믿고 있지만 사실상은 그렇지 않은 건강정보들이 있다.

◆밤에 먹는 음식은 무조건 나쁘다?=저녁 8시 이후에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해롭다는 믿음이 있다. 그런데 사실상 잠들기 직전 먹는 음식이 무조건 살로 가는 건 아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로 설명된다. 우리 몸은 그날 저장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을 소비하면 잠들기 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오히려 늦은 저녁 간식이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기도 하고, 그날 활동량에 따라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단 위산역류와 수면장애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과식은 삼가야 하고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편이 좋다.

◆밀가루 음식은 글루텐 프리?=밀가루에 든 단백질인 글루텐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설사를 하는 등 소화장애가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셀리악병이 있어도 글루텐 감수성 때문에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진다. 이런 사람들은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단지 글루텐 프리가 건강 트렌드라는 이유로 모든 사람이 이런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글루텐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괜히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글루텐 프리 음식을 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영양학자 엘리자베스 쇼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음식은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경우들이 있으므로 성분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꺼리는 영양분 중 하나가 바로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탄수화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근육을 형성하고 체중을 감량하고 일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탄수화물이 쓰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피하라는 권장사항은 피자, 파스타, 빵 등의 섭취량을 줄이라는 의미다. 통곡물과 과일 등을 통해 섭취하는 건강한 탄수화물은 오히려 에너지를 보충하는 동시에 체중조절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냉동 채소는 질이 떨어진다?=냉동 채소가 실온의 신선한 채소보다 나쁘다는 것 역시 편견이다. 오히려 냉동 채소가 더 많은 영양분을 제공하기도 한다. 실온의 채소는 완전히 익기 전 수확하지만, 냉동 채소는 완벽하게 숙성된 다음 수확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영양성분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지방이 든 음식은 무조건 체내지방을 늘린다?=견과류, 올리브오일, 씨앗, 생선, 아보카도 등에 든 건강한 지방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 지방이 든 음식은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처럼 건강한 지방이 든 음식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또 다른 건강한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배고픔을 막고 오히려 전체적인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진짜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지방이라고 적힌 식품이다. 이런 음식을 구매할 때는 음식 성분표시를 잘 살펴야 한다. 지방이 빠진 대신 밋밋한 맛을 채우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비롯한 또 다른 자극적인 성분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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