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어머니수필회(회장 리경자)의 16명 수필가들의 54편의 수필을 담은 수필집《초록빛에 머물고싶다》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였다.
2001년 12월에 설립된 어머니수필회는 생활과 문학을 사랑하는 조선족녀성들로 구성된 문학동인단체로서 그 기본취지는 여러 회원들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배우며 수필문학에 대한 감상, 습작을 통하여 옳바른 가치관과 아름다운 정서를 키우고 녀성자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녀에 대한 문학교양에 이바지하고자 하는것이였다.
이번 수필집은 2005년에 출간된 《이브의 식탁》, 2011년에 출간된 《어머니의 향기》에 이어 어머니수필회가 세번째로 출간한 수필집이다.
수필집 《초록빛에 머물고싶다》에는 김명희, 김채옥, 류서연, 리경자, 리련화, 리영자, 백진숙, 신영숙, 안수복, 안해월, 오경희, 장봉녀, 장송심, 전영실, 한순녀, 함길자 등 16명 수필가들의 수필이 수록되였는데 284쪽 23만자 분량으로 되였으며 책값은 28원이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