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샌들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발끝까지 시원함을 전해주는 샌들은 디자인에 따라 그 매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실제 금강제화가 4월1일부터 5월28일까지 여성 샌들 판매순위를 집계한 결과, 연령별로 선호하는 샌들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20대 여성들은 각선미를 아름답게 살려주는 샌들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 피부색과 비슷한 로즈쿼츠 컬러와 8cm의 굽이 조화를 이룬 페이턴트 샌들은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아래에서 다리선을 매끄럽게 강조해주고, 동시에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30대는 심플하면서도 편한 착용감을 주는 플랫 샌들을 좋아했다. 3cm 높이의 굽과 발등 스트랩이 어우러진 플랫 샌들로 착용감을 높이고 넓은 발볼을 커버한 것. 또한 이는 비즈니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멋스럽게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다.
40대 여성은 유연한 밑창과 발꿈치 충격을 완화해주는 쿠션 등 착용감에 중점을 맞춘 샌들을 선호했다. 또한 50대 이상의 여성들은 2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 미끄러움 방지 등 컨포트화의 장점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샌들을 주로 구입했다.
/패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