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전면 실시로 2017년에 신생아 출산 절정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베이징시 산부인과병원의 산부인과 진료실을 찾은 연인원수가 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산부인병원과 의료 인력에 적지 않은 압력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시 산부인과 진료차트 작성량이 일평군 3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한해 베이징시 분만인구가 총 3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베이징시의 130개 여성 • 유아, 산부인과 관련 기구의 연간 접대량은 연인원 26만 명인 것으로 알려져 3급 병원 산부인과는 환자가 넘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판링 베이징산부인과병원 산부인과 주임은 "두 자녀 정책 전면 실시로 최근 몇 개월, 둘째 아이를 낳으려는 고령 여성들이 가세해 환자가 엄청 늘어났다"며 "둘째 아이 출산 정책에 부합되는 임산부의 증가속도는 안정적이지만, 원숭이띠 아이를 낳으려고 서두르는 것이 시간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이징산부인과병원 산부인과의 침상 이용률은 줄곧 높습니다. 220여 개 침상의 이용률이 거의 120%에 달해 의료 인력 역부족을 불러왔습니다. 침상 이용률에 비해 의료인력은 3분의 1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시 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의 지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베이징시가 감당할 수 있는 분만인원은 연인원수로 33만 명입니다. 해당 부문은 전체적인 예상량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지만, 추가증가 인원은 여전히 3급병원 산부인과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곳으로 몰리다보니 대부분의 3급병원 산부인과에서 장기적으로 산모용 침상을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