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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살롱] 민족풍속 정수가 화폭서 살아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7일 08:49
최명철 화가의 조선민족 풍속화 감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흔 기자= 조선족 집거 마을을 찾아 현지의 촌민들과 동거동식하며 조선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몸소 체득하는 뛰여난 조선족 최명철 화가. 예술혼을 담아 창작에 일념하는 그는 중국 화단의 조선민족풍속 화가의 대표로 손색이 없다.

  민족의 문명 정취와 친근하고 소박한 민족 풍속을 화폭 형식으로 널리 전하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회화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선후로 쑹중위안(送忠元), 우산밍(吴山明)등 국화대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인물, 산수, 화조를 그리는 기법을 갈고 닦았다.

  그는 또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문명의 정취를 느끼며 혼과 기를 담아 민족예술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치와 의미를 섬세한 필치로 생생하게 재현했다.그의 작품 중 '그네도(秋千图)'와 '널뛰기도(跳板图)'가 인물의 활발함과 약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면 '아리랑(阿里郎)'과 '백북도(百鼓图)'는 노래와 춤에 능한 우리민족의 특성과 기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찰떡(打糕)', '농악(农乐)' 등 작품은 고유한 민족 음식과 풍습을 두드러지게 전해주어 우리 민족풍속의 령롱한 정수가 화폭에서 다시 살아나게 했다.



최명철(崔明哲) 프로필

  조선족, 1957년 지린성 훈춘시 출생.

  1982년 2월 중국미술학원 국화학과 졸업.

  졸업 후 베이징 군구 공군에서 미술 창작에 전념.

  현재 지린성 민족화원 상무 부원장, 지린성 정협 서화원 고문으로 재직.

  국가 민족화원 화가, 국가 1급 미술사로 1997년 한국에서 ‘최명철 작품 초대전’ 개최.2014년 12월, 작품 ‘아리랑’이 ‘제3회 전국소수민족화전’에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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