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상하이디즈니랜드가 지난 11일 시범운영을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50만 명이 상하이디즈니랜드를 다녀갔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상하이디즈니랜드의 한 가지 놀이기구 앞에만 1시간에서 4시간을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정식 오픈 뒤 더욱 많은 방문객이 상하이디즈니랜드를 찾을 것을 감안해 운영측이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오전 상하이디즈니랜드가 문을 열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모험섬에 자리한 '지평선을 날아 넘다'는 플라잉을 체험하려고 줄을 선 사람들의 대열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장의 스크린에는 대기 시간 4시간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떠있습니다.
디즈니의 대표적 놀이기구인 상하이버전의 '지평선을 날아 넘다'는 최고의 촬영기술을 융합시켰으며 처음으로 중국의 장성과 상하이푸둥의 경관을 추가했습니다. 허공에 떠있는 의자에 앉은 관객들은 상공을 날아예며 세계 유명 관광지를 내려다보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한 핍진성에 관객들의 호평이 높습니다.
방문객들의 관광시간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디즈니랜드 측은 신속통행증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통행증은 문을 열자 바로 품절되었습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7곳에 설치된 신속통행증 수령센터를 모두 오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디즈니랜드 내 직원들이 아직 업무에 익숙지 않은 이유로 신속통행증을 모두 발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디즈니랜드 운영측은 여러 측의 의견과 제안에 따라 운영방식을 조절, 개선 계획중입니다. 정식 오픈 뒤에는 디즈니랜드 방문객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놀이환경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음식제공을 보장하고, 열사병 예방, 강우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며 유모차, 휠체어 등의 수량도 늘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