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친목회의 사물놀이 공연
한국 국립국악원 권오성 교수
(흑룡강신문=칭다오) 림훈일 통신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권오성 교수가 진행한 한국 전통사물놀이 장단과 타법에 관한 강의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칭다오시 청양구문화관에서 있었다.
이번 강의는 청양 지역에서 사물놀이와 풍물놀이를 공연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던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청양지회 회원들을 상대로 하여 더 의미가 깊었다.
권 교수는 사물놀이의 발전상황에 대해 간략해 소개한 후 사물놀이의 휘몰이장단, 굿거리장단, 자젓모리장단, 안단단장 등을 분류하여 흑판에다 악보까지 써서 매개 장단의 특점과 기본타법, 손과 팔 및 머리움직임, 몸짓의 각가지 표현 등을 자세히 가르쳐 회원들의 예술기교를 한층 더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권 교수는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 청양지회에 대한 3일간의 강의외에 칭다오 농업대학 한국어학과 2학년 학생 22명에게도 친히 사물놀이와 풍물놀이를 배워주었다. 이들은 6월 8일 칭다오총영사관 영상관에서 있은 한국해외국악문화학교 발표회에 참석하여 현장공연을 하여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장에서 졸업증서를 발급받았다.
이수존 총영사는 교사친목회의 사물놀이 공연때 마치도 현대의 안중근과 김관순 애국지사들이 살아있는 것 같이 돋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