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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장·화이허·한수이 일대 큰 물 피해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7.04일 14:25
(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1일부터 중국은 많은 곳에 집중호수가 내리면서 장쑤, 안후이, 후베이 등지의 크고 작은 강물과 저수지의 물이 불어나 홍수 방지에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3일, 중국 국가 홍수및가뭄방지 총지휘부에 따르면 현재 '창장 2호' 홍수가 이미 형성되었고 앞으로 며칠동안 창장 중하류 간류의 일부 구간 및 타이호, 둥팅호의 수위가 위험 수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수리부 수문정보예보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91 개 강이 경계 수위를 넘었고 28 개의 강이 보증수위를 넘었으며 5 개의 크고 작은 강이 역사 최고 수위를 넘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3일까지 전국적으로 26 개의 성과 자치구, 직할시, 1192개 현이 홍수 피해를 받았으며 3282만 명이 재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재해로 186 명이 사망하고 45 명이 실종되었으며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약 506 억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 기상국은 4일에도 계속 같은 곳에서 같은 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장쑤 중부, 안후이 중부, 후베이의 남부와 동북부, 후난 동북부와 서남부, 구이저우 동남부 등 지역의 일부 지대에서 여전히 100~150 mm의 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또한 5일이 되어야 창장 중하류와 화이어, 한수이 등지의 비가 점차 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장쑤, 안후이, 후베이, 후난, 구이저우, 광시 등 지역은 비와 강물 상황을 잘 살펴보면서 제때에 조치를 취하여 도시의 홍수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산간지역은 산의 홍수나 지질 재해 우려가 있는 곳의 상류에 대해 제때에 검사와 측정을 잘 하고 위험한 지역에 있는 인구들을 제때에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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