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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싱크탱크 난하이문제 대화회의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6일 11:28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중미 싱크탱크 난하이문제 대화회의가 미국 위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대회가 갈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난하이 문제를 완화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민대학 충양금융연구원과 미국 카네기 국제 평화 기금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 중미 양국의 20여 개 싱크탱크와 연구기구의 수십 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다이빙궈(戴秉國) 전 중국 국무위원과 네그로폰테 전 미국 상무 부국무장관이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다이빙궈는 연설에서 40여 년간, 중미 관계 발전의 방향을 언급하고 난하이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난사군도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중국은 양자 협상과 담판을 통해 난하이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을 줄곧 견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이빙궈 전 중국 국무위원은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도록 내버려 둬 재앙을 불러온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긴장되어 있는 난하이 정세를 완화하려면 당사국 모두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이빙궈는 또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난하이 중재안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그는 중재재판소가 관할권이 없다면서 자기 권한을 벗어나 판결을 내리는 것 자체가 공약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에 불법적이고 무효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이 같은 중재에 참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네그로폰테 전 미국 상무 부국무장관은 난하이가 중미 양국이 서로 대항하는 분야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중미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난하이에서의 양국 시각, 난하이의 분기와 미래, 난하이 문제의 실무적인 해결 방향과 제안 등 주제를 두고 깊이있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국 해군학원 전문가는난하이문제에 관한 논쟁이 여전하지만 이보다는 중미관계의 발전방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이 난하이 분쟁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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