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4시가 되면 연길시 진달래광장에는 로라타기에 나선 로인들이 나타나 멋진 도시풍경을 연출하고있다.
중로년들로 무어진 “진달래광장로라대”에는 지금 30여명 중로년들이 기교를 익히며 건강스포츠를 즐기고있다.
로라타기를 제일 오래한 분은 벌써 14년째나 운동을 견지하고있다는 이 로라대에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정년퇴직한 로인들이 많으며 다 같은 스포츠애호가들이다보니 모이면 연변축구를 담론하고 속도스케트며 제기차기, 자전거타기 등 다른 운동들도 즐긴다.
올해 77세인 태승길로인은 지금 이 로라대의 년장자로 일찍 공장장직에서 퇴직한후 이미 10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로라타기를 하였다. 룡정시정부에서 퇴직한 윤천덕, 류영순부부는 매일 동반하여 로라운동을 즐기며 로후생활이 너무도 즐겁다며 자랑한다.
매일 함께 로라운동을 견지하고있는 윤천덕,류영순부부
그들중에는 녀성도 몇분있어 서로 속도도 비기고 동작도 교류하며 고난도 동작표연도 자랑하면서 흡사 활주로를 달리는 날렵한 제비마냥 앞서거니 뒤서거니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진달래광장로라대”성원들은 더러는 광장에서 활주하고, 더러는 도로에서 달리기로 10킬로 상거한 조양천까지 왕복하고있다.
“진달래광장로라대”대원들은 지난해 12월 길림성 로년속도스케트경기 남자 을조 1000메터 경기에서 개인 1등과 집단 1등을 따냈으며 국가체육총국에서 주최한 《2015--2016년도 전국 경기》에서도 남자 로인조 8고패 종목 1등과 여러가지 영예들을 따냈다.
지난 6월 4일, 할빈에서 열린 전국서화컵로라마라손경기에도 10명이 출전하여 좋은 기록을 남겼다.
“진달래광장로라대”대원들은 각종 경기에서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아침운동에 나선“진달래광장로라대”대원들
“진달래광장로라대”김철호대장에 따르면 지금 연길시에는 근 100명의 로라애호가들이 진달래광장과 시 8중 부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들가운데서도 로라타기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특약기자 박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