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여교사'장리리 씨가 위기의 순간 제자를 구하다 두 다리를 잃은 사건이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수술한지 일주일째 되는 지난 16일, 전문의팀은 합동진단을 거쳐 환자가 호흡기를 떼고 자가호흡하도록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하얼빈의과대학부속제1병원 ICU병실 자오밍옌(赵鸣雁) 주임은 보통 최소한 48시간 내 환자의 각항 지표에 변화가 없고 자가호흡이 신체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만 환자의 자가호흡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들의 합동진단에 따르면 현재 장리리 씨는 외상급성기를 넘겼고, 합병증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자오밍옌(赵鸣雁) 주임은 "전문의팀은 현재 환자에게 나타난 혈액과 세균 이상에 대해 원인을 찾고 있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환자의 상태가 호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장리리 교사는 조건없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교사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녀의 빠른 건강회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헤이룽장대학 농구장에서는 200여명 학생이 촛불을 들고 장리리 교사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선 장리리 교사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전달하기 위해 사람들의 위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밖에는 꽃다발, 종이학 등 위문 물품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하얼빈시의 정의자(见义勇为先进分子)들은 플랜카드를 들고 장리리 교사를 응원했습니다.
다른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병원측은 병원 홀에 ‘기부전문접수처'를 설치하고 자무스(佳木斯)민정국의 근무자들이 사회 각지에서 보내 온 자선기부금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기부전문접수처를 설치하기 전, 한 남성은 익명으로 5만 위안을 기부함에 넣고 갔습니다.
전국여성연합회는 지난 16일 장리리 교사에게 ‘전국 3.8붉은기수'칭호를 수여했고 교육부는 지난 14일 ‘전국 우수교사'영예칭호를 수여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장애자연합회 장하이디(张海迪) 주석은 장리리 교사에게 위문서한을 보내 ‘장리리 교사는 행동을 통해 바른 품성과 용기가 무엇인가를 보여줬고, 진정한 영웅이 되기에 손색이 없으며 우리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