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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조선 신의주 무비자반일관광 선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25일 11:29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신의주 무비자반일관광이 지난 9일 개통된후 중국관광객들에게 선호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고 료녕신문이 전혔다. 조선 신의주 무비자반일관광이 개통된후 매일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천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신의주관광에 나서고있다. 이전과 비교해 수속시간이 짧고 편리하며 려행비용이 저렴(관광비용 350원 인민페)하고 무비자관광 등이 주원인이다.

  얼마전에 신의주관광을 다녀왔다는 한 관광객은 기자에게 관광전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15일 오후 단동시국제려행사 가이드의 안내하에 15분이 지나지 않아 단동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선관광수속을 끝마쳤다. 16일 아침 8시에 단동해관에 도착하니 연 500여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해관광장에서 북적거렸다. 한시간이 되지 않아 해관출국수속을 마치고 관광버스를 타고 중조압록강우의다리를 지나 조선 신의주 압록강변(압록강다리 옆, 북쪽)에 설치된 "중국관광객유람구"에 도착하였다. 신의주에 들어서니 조선봉사원들이 중국 관광객들을 환영하였다. 만평방미터가 넘는 신의주 "중국관광객유람구"는 아름답고 깨끗하였으며 유람구안에는 식당과 기념품상점, 공연무대가 설치되여 있었다. 우리가 기념촬영을 끝마치고 얼마되지 않자 조선 신의주예술학교 학생들과 연예인들의 문예공연이 시작되였다. 공연은 약 50분간 진행되였는데 공연내용은 노래와 춤, 악기연주였다. 그들은 조선노래와 중국노래를 번갈아 부르며 중국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문예공연이 끝나자 신의주시관광이 시작(조선측에서 별도로 매인당 40원 수금)되였다.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신의주 시가지를 돌아볼수 있었다. 신의주시를 벗어나 시교를 거쳐 남신의주까지 관광을 하였는데 왕복거리는 십여키로미터에 달하였다. 신의주시내 관광이 끝난후 관광구에 돌아와 점식식사를 하였다. 조선전통료리와 중국료리, 종합료리 식당으로 나누어 관광객들이 자기입맛에 따라 식사할수 있게 하였다. 이어 관광객들은 기념품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오후 한시반이 되자 버스를 타고 중국 단동해관으로 돌아왔다. 단동해관광장에는 오후에 조선신의주관광을 가려는 300여명 관광객들이 대기하고있었다.

  신문은 단동의 관계인사를 인용해 "조선 신의주 무비자반일관광이 갓 시작되였지만 중국인들에게 선호되고있다" 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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