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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소? 우리 지충국이 꼴 넣는거?' 초심으로 쟁취한 4연승!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7.30일 23:04
"야~ 우리 충국이 꼴넣은거 봤소?" 지충국이 꼴이 신났던 경기였다. 아짜아짜한 경기였다. 어떤 한이 있어도 산동로능팀을 이기고 말겠다는 연변팀선수들의 투지가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경기였다. 이로써 연변팀은 득점은 껑충껑충 순위는 깡충깡충 파죽기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7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0라운드 산동로능(이하 산동)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승리로 보귀한 3점을 또 얻었다.




4분 57초 산동팀의 22번선수가 날린 슛이 연변팀의 꼴문 우측상단쪽을 겨냥했지만 지문일이 침착한 선방으로 실패하였다.



11분 55초 윤빛가람이 얻은 프리킥기회를 키커 니골라가 나서 직접 롱슛을 날렸지만 조금 빗나갔다. 18분 24초 역습에 질주하는 산동팀선수 저지에 나선 배육문 바람직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강한 압박으로 연변팀에 공세를 시도하는 산동팀.



역습기회를 헛되이 흘러보내지 않다가 전반전경기종료 1분전 김승대선수가 폭풍질주하면서 지충국에게 패스 지충국선수가 재빨리 날린 공이 산동팀의 꼴문에 가서 들어박혔다.


1대0.



61분40초 산동팀의 22번선수의 패스를 11번 류빈빈이 돌발롱슛을 날리면서 연변팀의 문을 열었다. 1대1



아짜아짜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변팀의 패스를 스티브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꼴문크로스바에 부딪히면서 다시 튕겨나온것을 재차 윤빛가람이 슛을 날렸다. 골유효선을 넘은 공을 산동팀의 수비가 악착같이 달려들어 걸러냈지만 현명한 재판은 꼴로 판정. 2대1로 연변팀이 승리를 달리고 있다.김파대신 최인이 출전. 79분경 수비과정에 최인 옐로카드. 88분 지충국대신 리호걸 출전 이로써 연변팀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 연변조선족선수들이 맹활약이 보이면서 최인, 김파선수에 이어 지충국이 꼴을 넣어서 무척이나 행복했던 경기이다. 더위 먹을까 수많은 팬들의 걱정을 안고 선수들은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여 눈물의 4연승을 이루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박태하감독의 뜻을 착실하게 따른 선수들의 피타는 노력의 결과였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5번 니골라, 8번 지충국, 9번 김승대, 10번 스티브, 12번 강홍권,13번 김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20번 최민, 23번 배육문. 후보선수명단: 1번 윤광, 6번 리훈, 11번 최인, 17호 박세호, 24번 리호걸, 25번 김홍우, 26번, 29번 애하매티 쟝/조글로미디어 김단비,리계화


마음가는대로 사진해석(일부는 사실과 다를수 있습니다)



"전반전 막바지에 꼴 한개만 살짝 넣어라~"...우리들만이 알아들을수 있는 우리들만의 언어...



지문일, 김승대, 윤빛가람!!!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심쿵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대꾸하지마...내 정확한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어. 꼴로 판정한것이 정확해!



연변팀 키퍼 지문일은 내가 만난 키퍼중 제일 강한 키퍼구나~~~ 뚫리지 않는 연변팀. 내 양미간이 펴지긴 글렀구나!



"마녕왈: 내 비록 재판이지만 스티브선수가 참 멋있습데이. 꼴 한개 넣소! 가만히 응원하겠소!" 스티브왈: "응원해서 고맙소! 시원하게 꼴 넣어주겠소!"



참 괜찮은 재판 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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