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엔 난민기구는 남수단 폭력충돌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최근 남수단은 폭력충돌로 인해 무려 6만명이 이웃나라로 피난을 갔습니다.
멜리사 플레밍 유엔 난민기구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만명의 남수단 피난자 중 5만2천명이 우간다, 7천명이 수단으로 가고 그 외 1천명은 케냐로 피난갔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일부 무장세력은 혼란을 타서 방화, 살해, 약탈을 일삼고 남성들을 무장세력으로 강제 모집했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 민중의 생존권을 존중하고 무고한 민중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남수단 충돌 각 측에 호소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남수단은 이미 세계적으로 충돌로 인해 사람들이 유리걸식하는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통계됐습니다.
최근년간 남수단 정세는 줄곧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2013년 7월, 키르 대통령의 마차르 임시 부통령 해임으로 인해 두 파의 장기적인 투쟁을 야기시켰습니다.
유엔의 주선으로 올해 4월 쌍방은 공동으로 민족단결 과도정부의 편성에 참여했고 마차르를 수석 부통령으로 임명했습니다.
7월 상순, 두 파는 재차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군사무력 충돌을 벌였습니다. 25일, 키르는 대통령명을 내려 마차르의 수석 부통령 해임과 함께 전 광업부 부장인 타반 뎅 가이를 수석 부통령으로 임명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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