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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혼잡한 감옥상황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1.09일 11:18
2017년 새해벽두부터 브라질 감옥에서 폭란사태가 련속되여 대량의 수감자들이 비정상적으로 사망하는 악성사건이 발생했다.

1월 1일 브라질 아마존주의 수부 마나우스시 린근감옥에서 수감자들간의 폭력충돌이 발생했다. 부동한 파벌로 나뉘여 진행된 옥중 수감자들간의 이번 충돌은 17시간이나 지속되였고 충돌에서 56명이나 사망했다.

1월 6일 새벽에는 브라질의 서북부 로레이마주의 몽떼크리스토 감옥에서도 33명 수감자의 시신이 발견되였다. 초보적인 조사결과를 보면 이들은 모두 옥중에서 기타 수감자들에게 살해된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옥중 살인과 폭란사건이 빈번한 배후에는 브라질사회의 많은 모순들이 슴배여있다.

브라질 경내는 조직파벌이 많고 파벌투쟁이 극심하다. 통계에 의하면 브라질에서는 2016년에 최소 3백 76명옥중 수감자가 비정상적으로 사망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조직 파벌충돌로 인한 폭란에서 숨졌다.

브라질 사법부의 2016년 조사표를 보면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감옥의 수감자들은 대체로 25개 조직파벌로 나뉘여졌다. 특이 이 가운데 12개 조직파벌은 아마존주산하의 북부와 동북부의 조직파벌들이다.

브라질 북부는 라틴아메리카의 전통적인 마약산지인 꼴롬비아와 뻬루 등 나라와 접경하고있기 때문에 많은 범죄집단들이 이곳으로 세력확장을 시도하고있다.

상빠울로 FAAP대학 로베르트 폴트 법학교수는, 세력이 막강한 이른바 “적색사령부”, “제일사령부”라는 조직들이 아마존주 북부에 진입한후 세력확장을 위해 현지 조직파벌과 충돌을 일으키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파벌간의 충돌에서 체포된 수감자들은 옥중에서도 계속 파벌싸움을 벌이기에 브라질에서는 옥중 폭란이 빈번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옥중 폭란은 수감자들이 너무 많고 또 집중적으로 갇혀있는데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수있다.

브라질 사법위원회의 통계를 보면 전국적으로 브라질의 실제 수감자수는 감옥의 용납인수보다 약 25만명이 더 많다.

1일에 발생한 마나우스시 린근감옥은 원래 5백 92명 수감자만 용납할수있는 규모이지만 실제로 천 2백 24명 수감자를 감금하고있었다.

브라질에는 크고작은 주들이 많지만 특히 베이남부그주의 상황이 가장 엄중하다. 이 주의 감옥들은 실제로 두배가 넘는 수감자들을 감금하고있다.

다음 브라질의 옥중 폭란은 감옥상황이 락후한데서도 비롯된다.

브라질의 감옥은 대부분 자금이 결핍하고 설비가 락후하며 가장 기본적인 감시설비나 휴대통신의기들도 보장할수없는 상황이다. 브이아주 95%감옥들이 가장 기본적인 금속 감별기와 휴대전화 통신의기가 부족하고 아마존주의 91%감옥들도 이 두 설비가 부족하였다. 전하는데 의하면 브라질에서는 브라질리아련방특구의 모든 감옥만이 이러한 설비들을 구전히 갖추고있다한다.

감옥측의 소홀한 관리와 근무 태만 또한 감옥폭란이 잦은 중요한 원인으로 된다.

아마존주 경찰측이 6일 공포한 보고를 보면 마나우스시 감옥의 폭란에는 무기까지 동원되였다. 이런 무기들은 충돌발생 며칠전에 감시기를 피해 감옥내부에 전해왔던것이다.

브라질 감옥현황에 대해 데모라이스 사법장관은 5일, 옥중 살인사건을 줄이고 조직범죄를 타격하며 감옥시스템을 개선하는 전국적인 안전계획을 실시할것이라고 선포했다. 특히 감옥을 신축하거나 기존의 감옥감시시스템을 개선하며 적대관계의 조직파벌 수감자들을 분리해 감금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다고했다.

브라질 최고법원의 로시아 법관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마나우스 감옥 폭란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면서 이는 많은 문제들이 장기간 적치된 결과 빚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로시아 법관은, 전국 감옥의 수감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개진할것을 브라질 관련 부문에 건의했다. 한편 련방법원과 국가 사법위원회는 공동으로 한개 사업팀을 묶어 이번 폭란사건을 깊이 있게 수사함으로써 금후 류사한 악성 사건이 재발하는것을 방지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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