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최초로 그리스(希腊) 아테네에서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려서부터 이번까지 총 31회 경기대회를 치르며 세월은 어느덧 120년이 흘렀다.
제31회 올림픽경기대회가 8월 5일부터 한창 축구강국인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리고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금, 은, 동 메달을 놓고 치렬한 쟁탈전을 벌이고있다.
올림픽경기대회에서 매 종목이 끝나게 되면 등수에 따라 시상대에 오는 선수들한데 금, 은, 동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꽃다발을 머리에 씌워주거나 또 목에 걸어주기도 한다. 하다면 금, 은, 동 메달 수여식은 어느때부터 시작되였을가.
제31회 올림픽경기대회가 한창 열리고있는 이때 그 유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1896년 제1회 올림픽경기때부터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2회까지 1등 수상자에게 은메달만 주던데로부터 제3회부터는 금, 은, 동 3등까지 메달을 주기로 하였다. 그뒤 30년이 지난 1936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1회 올림픽경기대회 시상식부터는 메달 획득선수의 손에 메달을 쥐여주던 규례를 깨고 메달을 친히 선수의 목에 걸어주고 꽃다발을 머리에 씌워주거나 목에 걸어주었다.
그리고 금, 은 동의 무게와 모양새는 주체국마다 좀 다르다. 금메달의 무게는 약 400그람좌우, 은무게는 250그람, 동메달의 무게는 260그람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금메달을 순금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금메달의 금함량은 겨우 6그람이고 은함량이 92% 이상이다. 은에다 도금칠을 했을뿐이다.
비록 메달의 가격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영예의 의미는 매우 깊다. 특히 올림픽대회 금메달은 값진 메달로서 대회측에서 주는 상금, 자국내 정부와 사회단체에서 주는 상금이 매우 많다.
/김원범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