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미국에서 놀이기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8일 테네시 주 그린빌에서 페리스 휠이라는 회전식 놀이기구를 타던 6살, 10살, 16살 소녀가 10여 미터 아래 땅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세 명 모두 골절 등 중상을 입었는데 6살 소녀는 뇌 손상을 크게 입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공중으로 도는 과정에 좌석이 뒤집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캔자스 주에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물 미끄럼틀, 워터 슬라이드를 타던 10대 소년이 추락해 숨졌습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