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외교부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 국 정상회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1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며 또 브릭스 국가 지도자 비정상회담 등 여러 가지 행사에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리바오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저우 G20 정상회담이 세계 경제가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갖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G20 회원국들과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G20의 리드역할을 발휘해 G20의 전략적 원견성과 웅심을 체현합니다.
둘째, 국제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곤경을 헤쳐 나가는 파트너 정신을 살려 단결 협력, 포용의 정치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셋째, 창의적 메커니즘을 건설해 G20 국가가 위기에 대응하던데서 장기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관리형 기구로 전환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리바오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G20 국가의 성장 청사진을 그리고 경제성장 동력이 부족한 문제를 원천에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강 중국인민은행 부은행장은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의장국인 중국이 세계경제발전 추진을 위한 항저우행동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강 중국인민은행 부은행장은 "중국은 항저우행동계획을 내오고 지속가능한 균형적 성장을 위한 약속을 실제적 행동으로 실천에 옮길 것이다. 항저우행동계획은 지도자가 선언한 전면적으로 실천에 옮길데 대한 행동강령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G20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소개했습니다. G20 회의 장소와 시설, 설비 모두가 준비 완료된 상태입니다. 한편 항저우시에서는 4000여 명 중외 봉사자 단체를 내오고 다종언어 서비스 플랫폼을 형성했습니다.
항저우 G20 정상회담 개최 일자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항저우는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