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인터넷매체에 "24시간 관리·댓글도 모두 검열하라" 지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24일 09:10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당국이 인터넷매체에 24시간 당직제를 시행해 뉴스 및 평론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의 인터넷검열 총괄기관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최근 모든 중국의 인터넷매체들이 뉴스 정보에 대한 '주체적 책임'을 지키도록 매일 24시간 당직제도를 엄격하게 실행토록 하는 등 8개항의 지침을 내렸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은 공고를 통해 "24시간 당직제와 함께 댓글 평론 및 가입자 등록 관리 제도를 제대로 구비함으로써 인터넷 뉴스 정보와 제보 및 고발내용을 잘 감독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무선 온라인 뉴스에 올라오는 댓글에 대해서도 전천후 검열을 의무화한 것이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번 공고에서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인민망을 비롯해 써우후(搜狐)망, 바이두(百度), 톈야(天涯) 커뮤니티, 투데이 헤드라인(今日頭條), 신랑(新浪·시나) 웨이보(微博), 텅쉰(騰迅·텐센트) 웨이신(微信·위챗) 등의 책임자들도 모두 관련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아울러 최근 8곳의 상업 인터넷매체와 뉴스클라이언트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운영하는 총편집 책임제가 형식적이고 뉴스원 관리가 규정에 맞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넷매체도 뉴스 정보를 생산, 전파하는 공공 주체로서 경제적 효과와 수익성만을 좇아 흥미 위주의 자극적 소재의 기사를 양산하는 것은 인터넷 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앞으로 뉴스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인터넷 웹사이트는 총편집 책임제를 구축, 총편집장이 뉴스정보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뉴스 제작, 생산, 전파에서 모든 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소식을 생중계하거나 실시간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뉴미디어는 반드시 사전에 안전성 평가를 거치도록 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7%
10대 5%
20대 0%
30대 26%
40대 11%
50대 5%
60대 0%
70대 0%
여성 53%
10대 0%
20대 26%
30대 1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tvN 역대 시청률 1위[연합뉴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 방송에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tvN이 방송한 '눈물의 여왕' 최종회(16회

가목사시조선족학교 교본극연출로 문화성연 펼쳐

가목사시조선족학교 교본극연출로 문화성연 펼쳐

최근 가목사시조선족학교(교장 김화영)에서 정채로운 교본극공연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교정에는 그윽한 묵향의 향기로 넘쳐났다. 가목사시조선족학교 어문교연조에서는 덕을 갖춘 인재를 배양하고 어문과정표준과 교수개혁을 심

1분기 흑룡강 고정자산 투자 동기 대비 15.9% 증가

1분기 흑룡강 고정자산 투자 동기 대비 15.9% 증가

흑룡강성발전개혁위원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분기 전성은 고품질 투자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프로젝트 착공 및 작업 재개, 투자 구조 조정,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견지하여 1분기 전성적으로 1910개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그 중 11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