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하는 등 우리 몸의 악영향을 미치므로,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으로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데, 이것이 면역 체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육체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 과도한 스트레스에는 아스파라거스·오메가3 도움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엽산이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 수치 유지에 도움이 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오메가3 지방산도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연어나 정어리, 참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컵을 마시면 스트레스는 물론 불면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에는 락티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락티움은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자주 웃고, 짧은 낮잠 즐겨야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자주 웃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웃음이 만들어내는 엔도르핀은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0분 정도의 짧은 낮잠도 뇌를 쉬게 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낮잠은 밤에 자는 수면보다 피로 해소에 더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