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다비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이종석이 최근 경기도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다비치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2009년 2NE1 '아이 돈트 케어'에 나왔고 지난해 정엽의 '마이 발레타인'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 촬영한 다비치의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에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으로 농익게 표현했다. 드라마 'W' 종영 후 각종 광고와 화보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시간을 내 다비치 지원사격에 나섰다.
20개월만에 발표하는 다비치의 새 앨범 '50 X HALF'에는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전해성을 필두로 로코베리·XEPY·Score·심현보·김현철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명품 앨범을 예고했다. 다비치는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을 1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이종석의 다음 스텝은 영화다. 김명민·박희순 등과 북한 고위층의 아들이 전 세계를 돌며 연쇄살인을 저지르자 남한과 북한, 인터폴에서 그를 뒤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VIP'에 출연한다.생애 첫 악역이며 이달 크랭크인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